■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조금 우울한 지표가 발표됐습니다. 계절적 요인을 제외한 취업자 수가 석 달 연속 줄어들었는데 그러니까 코로나 초기였던 지난 22020년 2월부터 4월 이후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경기 둔화의 신호탄으로 봐야 할까요?
[이인철]
그렇습니다. 사실 고용지표는 여러 가지 요인과 맞물려 있어요. 취업 시즌이냐. 정말 한파도 고용 지표에 영향을 미치고요. 방학인지 휴가철인지에 따라 일자리의 변동 폭이 상당히 커집니다. 그래서 주로 1년 전과 비교를 하게 돼요. 그런데 그러면 단기적인 흐름은 어떻게 파악할 거냐에 대한 고민이 있을 수 있죠. 이게 바로 계절 요인을 제거한 계절조정고용지표라고 합니다.
이게 별도로 통계청이 공표를 하는데 지난달 계절조정 고용지표를 따져봤더니 취업자 수가 오히려 한 달 전에 비해서 2만 8000명가량 줄었다라는 겁니다. 이게 석 달째 줄고 있는 상황인데요. 앞서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지표는 취업자 수가 늘었다더니, 60만 건 이상 늘었고 고용률도 좋습니다, 물론 고령자 위주의 취업자 증가세이기는 하지만 고용 상황이 개선됐습니다라는 얘기와는 조금 달라요, 결이.
그러다 보니까 계절조정지표를 통해서 살펴보면 상황이 석 달째 말씀하셨던 것처럼 악화되고 있다는 겁니다. 이 얘기는 뭐냐. 시기별 일회성 특성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전반적인 고용 상황이 좋지 않다라는 것이고요. 특히나 위드 코로나로 인해서 사람들이 이동거리가 늘어나고 외부 활동이 활발해지면 일자리가 늘 수밖에 없거든요.
서비스업종은 특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런 효과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큰 그림에서 보면 경기 둔화가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 이렇게 되면 고용시장도 후행성이긴 하지만 상당히 내리막길을 걸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다가 금융권이나 신생 기업, 유통업은 감원 분위기가 불고 있는 것 같은데 고물가나 고금리처럼 나빠지는 경제 상황에 선제적으로 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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